트럼프 관세에 해운물동량 격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세계 각국이 보호무역 기조를 강화하면서 국내 해운업계도 풍랑을 맞게 됐다. 관세장벽이 높아질수록 물동량이 줄고 해상 운임은 더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글로벌 해운사들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다가올 파고에 대응하고 있다.   2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세계 해상운송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1일 기준 1595.08로 집계됐다. 1월 3일 2505.17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