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발 물류 리스크에 ‘부산~유럽’ 해상운임 108% 급증

홍해 해협 내 예멘 반군의 화물 선박 공격 등으로 해상물류 차질이 빚어진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4일 업계와 회의를 열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홍해 해상 물류 리스크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수출 영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회의 결과 홍해 해협과 파나마 운하의 해상물류 차질로 선사들이 우회 항로를 선택하면서

운송 기간이 증가하고 해상운임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에서 미국 동부로 가는 해상운임은 지난해 11월 17일 1FEU(12m 길이 컨테이너 1개) 기준 2398달러에서 지난달 12월 28일 3041달러로 26.8% 올랐다.

특히 부산에서 유럽으로 가는 경우는 같은 기간 1199달러에서 2495달러로 배 이상 급증했다.

 

다만 산업부는 “우리나라에서의 수출품 선적과 인도(引渡)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현재까지 수출입 물동량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에즈·홍해 지역을 경유하는 일부 국내 원유 도입 유조선의 경우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 우회를 적극 추진하는 등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해상물류 차질이 지속됨에 따라 수출기업 등의 애로해소 지원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동향정보 안내 및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조익노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홍해 해협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아 화주·선사에 적극적으로 우회를 검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등 유관 부처와 추가적인 물류 지원 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홍해발 물류 리스크에 ‘부산~유럽’ 해상운임 108% 급증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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